2019 트로이시반 블룸투어 내한 후기 @올림픽체조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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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OYE SIVAN : THE BLOOM TOUR 

2019 트로이 시반 내한공연  @올림픽체조경기장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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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앨범 Bloom 들으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트로이시반 내한공연ㅠㅠ​

[문화와 여행/음악으로 여행하기] - Troye Sivan - Bloom 트로이 시반 2집 앨범 포스터 포토카드

올림픽공원 안의 빨간 조형물 오른쪽에 있는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했다.

난 작년 GMF 때 여기서 에픽하이를 보았쥐

[문화와 여행/음악으로 여행하기] - 2018 GMF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일권 후기 (에픽하이 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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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푸스 내한에 같이 갔던 친구들이랑 넷이서 감.

찰푸 스탠딩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번엔 지정석S석으로 대동단결!

좋은자리 겟하려고 피켓팅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_ㅜ

2018/11/08 - [문화와 여행/음악으로 여행하기] - 2018 찰리푸스 내한공연 2집 VOICENOTES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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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방이동 홍루이젠에서 사온 오리지널 샌드위치로 에너지 보충하고ㅋㅋㅋ

포스터는 정말 그지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만들어도 저거보단 예쁜 사진으로 만들었겠다고 생각하며

이제 진짜루 들어감

우리 중에 제일 좋았던 자리는 2층 35구역 2열 뷰인데 내가 예매했지만 다른 친구가 앉았다. 뷰를 보니 내가 여기 앉을걸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지정석R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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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는 35구역 7열이었는데 이정도 뷰였다.

​스탠다드한 지정석S석 뷰.

공연 시작 전에 콘솔에 제이콥(트로이 남자친구)이 와서 사람들 모이고 난리났었는데 난 제이콥까진 안 보였다.

양쪽에 있었던 스크린을 내 폰카는 선명하게 담아내질 못함.ㅎ_ㅎ

아이폰6S 네이놈 역시나 오늘도 바꾸고 싶구나.....

확대하면 더 흐려짐ㅠ_ㅠ

오늘은 스크린한테 의지해야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스크린 왜이렇게 작은 거 갖다놈ㅠㅠㅠㅠㅠㅠㅠ

​Seventeen으로 공연시작. 오프닝은 스탠딩석 사이에서 짠! 나타나면서 시작했다.

스탠딩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려가는걸 멀리서 보면서 오늘 스탠딩 갔으면 죽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여기 앉아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앞에서 요정이 노래하는 걸 보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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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리스트대로 잘 부르다가 Wild 뒤에 바로 i'm so tired...불러줄 때 소름이 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최애곡인 딸기와 담배는 다음 앨범에 넣어주고 다음 투어때 불러줬으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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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리고 트로이 잘생긴건 나도 알고 남도 알고 처음보는 사람도 아는건데

라이브는 왜 이렇게 잘해........?

어째서 처음부터 끝까지 (발라드 포함해서) 노래부르면서 끊임없이 꿀렁이고 춤추는데 하나도 안 지치고 노래까지 잘하는거야...?

너무 잘생겨서 스크린에서 눈을 못 떼겠고 귀는 녹고 심장아프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탠딩 가서 눈앞에서 봤으면 심장 그냥 멎었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정석이어서 살아돌아왔다고 생각하자....

팬들이 트로이 인형 제작해서 선물로 준거 고맙다고 보여주고 

중간에 트와이스 토끼모자 받아서 팬서비스로 몇번 눌러주고 다시 돌려줬다.

누가 유투버 출신 아니랄까봐 말도 잘하고 귀엽고 웃을 때 내가 다 흐뭇해짐ㅠㅠ

팬들이 우리나라 사람 응원할 때 이름 석자 연호하듯이 다같이 한마음으로

"트로이! 트로이!" 할 때는

알아듣고 감동받은 듯 눈가가 촉촉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7시부터 1시간20분 하고 끝끝 공연끝.

여러분 다들 다음 트로이 때 다시 만납시다ㅋ_ㅋ

기사에서 보니 단콘으로 만오천석이었는데 트로이 단콘 중에 제일 큰 규모였단다.

공연 시작 전에 한명 실려갔다던데 누군진 몰라도 괜찮아지셨기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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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코 다음 트로이 공연에는 스크린 크기 키우고 돌출무대 높게 만들어줘여

어디 한번 작정하고 스탠딩 가볼라니까!!!!!

트로이 3000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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