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수이 관광지
홍마오청(홍모성), 진리대학, 담강고, 소백궁
2018/03/26 - [18.MAR 대만 타이베이] - 대만 단수이 스타벅스에서 바다 보며 여유로운 커피 한 잔
단수이역에 내려서 라오제를 지나 단수이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단수이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걸어서 홍마오청까지 왔다.
단수이역에서 홍마오청까지 바로 오려면 26번 버스를 타면 된다.
홍마오청 입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하게하는 장식이 되어있었다.
입구로 들어가서 입장권을 사야한다. 가격은 80위안.
입장할 때 손등에 홍마오청이 그려진 도장을 찍어준다.
소백궁에 들어갈 때에도 이 도장을 보여주고 들어간다.
대만 국기가 박혀있는 빨간 벽돌의 홍마오청.
1628년 대만을 점령했던 스페인이 지은 건물이다.
이후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으면서 '홍마오청'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고, 19세기 후반에는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아치형 복도가 참 예쁜 별관 건물은 포토 스팟이다. 날씨가 맑을 때 인생샷 건지기 좋을 듯!
건물 내부에는 옛날 모습 그대로를 재현해 놓아서, 건물에 담긴 단수이 역사를 살펴볼 수 있었다.
다음은 진리대학!
홍마오청을 둘러보면 자연스레 진리대학과 이어진다.
진리대학도 담강고와 함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라고 한다.
영화를 다시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진리대학에서는 어디가 영화에 나온 곳인지는 잘 몰랐다.
학교 안에 연못이 있고 나무들이 많아서인지 여행객이 많았음에도 분위기가 좋았다.
캠퍼스 내에 조경이 잘 되어있고 건물도 이국적이라서 천천히 둘러보기에도 괜찮았다.
그리고 드디어 담강고!
나를 단수이로 이끈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메인 촬영지인 주걸륜의 모교, 담강고!!!
진리대학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찾아가는 건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는 출입시간이었다.
4시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는데 우리는 4시 5분 도착..............
어쩌면 나는 여길 오려고 단수이에 온 건데 못 들어가고 말았다.ㅠ_ㅠ
하염없이 문 앞에서 나오는 사람들만 바라봤다.
아쉬워서 학교 바깥에서 교정을 찍어봤다.
그래도 담강고 문 앞까지는 와 봤어.......ㅎ.ㅎ........
담강고 앞에서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소백궁으로 이동!
건물 외관이 하얀 소백궁은 '미니 백악관'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곳 역시 아치형 복도가 있지만, 건물 규모는 홍마오청에 비해 훨씬 작다.
홍마오청, 진리대, 담강고를 지나 소백궁까지 둘러보고
다음은 일몰 보러 워런마터우로!
[18.MAR 대만 타이베이] - 대만판 라라랜드 해질녘 단수이 위런마터우에서 일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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