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무지(무인양품) → 난킨마치 차이나타운 → 포트타워 야경 & 분수쇼 저녁 도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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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퍼셀 운동화 신고 두발로 걷는 고베 도보 여행

고베 BAL 무지(무인양품) → 차이나타운 → 포트타워 야경 & 분수쇼

고베는 야경이 볼 만하다고 해서 우리는 고베규를 먹고, 키타노이진칸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포트타워의 야경을 보기로 했다. 분수쇼는 덤!

*고베 스테이크랜드 고베규 *[17.FEB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고베 스테이크 랜드 가성비 좋은 고베규 맛집 내가 고베에 간 이유

**키타노이진칸 스타벅스 **[17.FEB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일본 고베 키타노이진칸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에서 시티 머그 & 카드

우리는 일본에서 멋부린답시고 부츠와 워커를 신고 왔다. 무인양품에서 무지퍼셀을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오사카에서도 교토에서도 갈 새가 없었다.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야하니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드디어ㅠㅠㅠ 고베에서 무인양품에 들러 무지퍼셀 각자 구입!! 세일중이라 2480엔에 무지퍼셀 화이트를 겟할 수 있었다. 25000원 정도니까 우리나라에서보다 약 1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친구는 약간 도톰한 게 딱봐도 겨울용인 무늬 들어간 회색 무지퍼셀을 1900엔인가 아무튼 2만원 정도에 겟겟! 저게 더 탐났는데 하나밖에 없었다ㅠㅠ

 

참고로 고베 무지는 모토마치 상점가에 있는 BAL 쇼핑몰에 있었다. 정말 딱 무지퍼셀만 사고 나와서 별다른 사진이 없음....

(대신 후쿠오카 텐진 무인양품 포스팅 링크 뿌릴게용)

***[17.APR 일본 후쿠오카,유후인] - 후쿠오카 텐진 다이묘 무인양품 무지 MUJI 먹거리 쇼핑하고 무지유어셀프

아무튼 부츠대신 무지퍼셀을 신고 나니 걸어다닐 맛이 엄청 났다. 이제부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도보여행 시작!

걷다보니 차이나타운 난킨마치 도착.

장 안 문.

역시 입구부터 중국 느낌 팍팍ㅋㅋㅋㅋㅋㅋㅋ

고베 난킨마치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나가사키 차이나타운과 함께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라고 한다.

난킨마치는 중국의 작은 시장처럼 가판에서 군것질거리를 팔고 있었다. 저녁 시간이라 문을 닫는 가게들도 은근 있었다.

우리는 고베규를 먹어 배가 부른 터라 뭔가를 먹을 생각은 없었고, 그냥 주구장창 밝고 붉은 홍등을 보며 분위기가 왠지 으스스하다며 빠른 걸음으로 지났다.

마지막 사진은 난킨마치 광장.

멀리서 포트타워 발견!!!

반가운 마음에 발걸음이 또 빨라졌다.

망망대해에서 등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

바로 이전 사진은 아이폰6S로 찍은 건데, 역시 야경은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 것 같다. 이건 친구의 니콘 DSLR 사진.

고베 포트타워는 1963년 건설된 전망용 타워로 세계 최초의 파이프 구조 건물이고, 일본 전통 북을 모티프로 한 외관이 특징이다.

처음 포트타워를 봤을 때, 농구 골대 혹은 셔틀콕을 겹쳐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포트타워에 도착한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름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심지어 계속 보다보니 조금 징그러웠다..... 별 감동 없었음ㅠㅠ

포트타워보다 포트타워를 등지고 서서 보는 모자이크와 옆에 관람차 뷰가 더 예뻤다.

이건 포트타워에 서있는 친구를 찍어주려는 나의 노력이 담긴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포트타워 앞에서 한창 인증샷 찍고 있는데 일본인 아저씨가 곧 시작한다며 알려주신 음악 분수쇼!

포트타워 왼쪽으로 보이는 '노트르담 고베'라는 웨딩홀에서 했다. 앉아서 볼 수 있도록 계단이 마련되어 있었다.

가이드북에는 정보가 없어서 몰랐지만 운 좋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분수쇼 다 보고 고베 로손에 들러 모찌롤 사고 다시 오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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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FEB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일본 편의점 투어 2. 고베 로손 LAWSON 편의점 모찌롤과 유니버셜스튜디오 티켓구매

*****[17.FEB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우메다 돈키호테 새벽까지 쇼핑하고 자동문 택시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