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17.FEB 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 최대 번화가 미나미 도톤보리의 재밌는 간판들

by 멍무 2017. 11. 20.
반응형


오사카에 다녀온 사람들은 무조건 방문한다는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 오사카 최대 번화가인 미나미!


다녀온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필수 인증샷인 글리코상 간판도 바로 여기 미나미 도톤보리에 있다.


도톤보리는 글리코상 간판부터 시작하여 재미난 간판들이 많은 곳이니 걸어다니면서 간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본 지도에서 오사카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이 글리코상 간판은 실물로 만나는 건 처음이지만 친구들 카톡 프사로, 인스타에서도 많이 봐와서 구면이었다. 참 당황스러웠던건 한국인이 제일 많았던 것. 여기 분명히 일본인데 들리는 말은 한국말이다. 명동에 우리나라사람보다 중국인이 제일 많은 것처럼 오사카 도톤보리는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제일 많다. 도톤보리를 가보면 명동 중국인이 된 기분을 느껴봄으로써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됨.ㅋㅋㅋㅋㅋ








다들 이 글리코 간판 앞에서 인증샷 남겨보겠다고 똑같이 달리는 포즈를 취하며 찍는데 찍어보면 알겠지만 대충 찍으면 간판만 나오거나 나만 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 글리코상과 내가 모두 나오는 값을 적절히 조절해서 건지길 바람.


그리고 간판 배경이 계속해서 움직이니, 파란배경 말고 특별한 배경을 찍고싶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인증샷을 건지길 바란다. 갑자기 하늘에서 과자가 떨어지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톤보리에는 글리코 간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미난 간판들이 정말 많았다. 


24시간 영업하는 킨류라멘(금룡라멘) 용 간판도 있고,



[17.FEB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오사카 도톤보리 킨류라멘 금룡라멘 24시간 용 간판 라멘 맛집










다루마의 4대 사장님의 찡그린 얼굴 간판도 있고, 게 간판도 있다.










그리고 교자를 파는 곳임을 한번에 딱 알려주는 오사카 오쇼의 교자 간판도 있다.








여기는 한눈에 딱봐도 스시집. 스시만 덜렁 있는게 아니라 스시를 잡고있는 손까지 만들어서 센스가 돋보였다. 즉석에서 스시를 만들어주는 느낌이 팍팍 났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겐로쿠 스시라는 곳인데 회전초밥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검은색 소한마리가 달려있는 여긴 곱창구이집이라고 한다.ㅋㅋㅋㅋㅋ스테이크 아니고 곱창구이였다니...ㅋㅋㅋㅋㅋㅋ

가게이름은 쇼와 타이슈 호르몬.








50년이 넘었다는 복어요리집의 복어 간판도 있었다.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먹고싶은 거 찾아서 간판보고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이동네 문어 간판은 한두개가 아니다. 이치란라멘 근처에도 귀여운 문어가 있고, 간판을 휘어감은 문어도 있고 두루두루 퍼져있다. 여기는 코나몬 뮤지엄이라는 곳. 타코야키 가게.


 






다음에 오사카에 갈 때에는 굳이 맛집을 찾아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번엔 용간판 킨류라멘 먹어봤으니 다른 재밌는 간판 가게에서 먹어봐야지~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