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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7.FEB 오사카·교토·고베

디즈니를 사랑하는 키덜트니까 교토 디즈니스토어

by 멍무 201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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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와라마치역 사거리에 있는 교토 디즈니스토어!




교토 포켓몬센터로 가던 길에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디즈니 로고를 발견하고 도저히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다.




*교토 포켓몬센터*

2017/08/31 - [17.FEB 오사카,교토,고베] - 교토에서는 포켓몬고보다 포켓몬센터! 카와이♥








교토 디즈니스토어는 1,2층으로 두개층이었다. 1층엔 주로 화장품같은 뷰티템이 많았고 2층에는 문구, 잡화 등등 주로 실용템이 있었다. 우리는 디즈니 화장품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1층에선 별로 재미를 못보고 2층에서 눈이 뒤집어졌다.

(사진은 2층)







우선 카드 스티커가 눈에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현금이랑 이코카(교통카드)만 써서 먼저 눈이 갔던 것 같다. 내 이코카는 아톰 이코카라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었는데 한국에서도 신용카드를 써서 스티커는 쓸일이 없어보였다. 그래도 만약에 내가 티머니쓰던 중고딩이었다면 백퍼 샀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티머니는 귀여운것도 가끔 있는것 같던데 나 중고딩때 내 티머니는 참 안 예뻤다.......흑흑ㅠㅠㅠㅠㅠㅠ









일본에서 며칠 있어보니 동전도 많이 생기고, 이코카를 쓰는 우리에겐 카드도 들어가는 지갑이 필요했다. 내친구는 여기서 파란색 도널드 지갑을 득템했다. 이후 여행 내내 정말 잘 들고 다니는걸 보면서 나도 하나 살걸그랬나 싶고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요 지갑은 이코카 한장과 현금을 들고 다니는 일본 여행에 특화된 지갑인 것 같다.








미키, 미니, 도널드, 데이지, 플루토 인형은 뭐 디즈니스토어에서는 기본 중 기본이고








구피, 곰돌이 푸, 다람쥐 칩앤데일, 스티치, 토이스토리, 주토피아까지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토이스토리3인데, 내친구는 내가 토이스토리를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구석구석에서 토이스토리템들을 발견할 때마다 나에게 알려줬다. 토이스토리 지우개, 스티커, 포스트잇, 집게, 펜, 노트 별거별거 다 있었다.








내친구 동생이 좋아한다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인형 열쇠고리. 졸린듯 내려온 눈커풀이 매력적인 캐릭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로 축 늘어진 디테일한 팔까지 퀄리티도 좋았다. 얘넨 정말 딱봐도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을 것 같은 레어템이라 매우 탐이 났다. 으아아아귀여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많은 캐릭터들 다 어째고 6개만 만들어 놓은건지ㅠㅠㅠㅠㅠ

내가 아무리 키덜트에 덕후여도 아직 피규어 모으는 단계까진 아니라서 재미있게 구경만 하고








디즈니 피규어를 살거면 주토피아 피규어를 사는걸 추천한다. 얘네가 양이랑 나무늘보까지 캐릭터 가짓수가 많아서 풍성해 보였다.


피규어는.... 퀄리티보다도 가짓수 아닌가용......? (아님말구)








파우치도 다들 너무 귀여워서 구매 충동이 마구 일었지만 흰색 면파우치라서 금방 때탈것같다며 패스ㅋㅋㅋㅋㅋㅋ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소 조잡한? 주토피아 노트가 참 예뻤는데 아마 내가 초딩이었으면 엄마한테 사달라고 조르느라 엄마도 나도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정도 나이 먹고 왔으니까 참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렸을때 일본에서 살았으면 우리집 거덜났을 듯







텀블러, 머그, 스푼 포크 세트 등등도 있었고







알록달록 머그 종류도 다양했다.







이와중에 칩앤데일 머그랑 앨리스 머그, 덤보 머그 귀엽다고 사올까 하다가 스벅 머그 살거니까 참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얘네를 사올걸 그랬어...................... 



근데 사실 얘네를 샀어도 결국엔 스벅 머그도 또 샀을거같긴하다ㅋ.ㅋ





*고베 스타벅스 시티 머그& 카드*

2017/07/16 - [17.FEB 오사카,교토,고베] - 일본 고베 키타노이진칸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에서 시티 머그 &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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