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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7.FEB 오사카·교토·고베

교토 센츄리온 호텔 캐빈 앤 스파 교토 중심 번화가 캡슐형 게스트하우스

by 멍무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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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번화가 시조도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1인당 하루 25000원 정도에 스파 무제한 이용가능한


진짜진짜 강추하는 교토 숙소!



교토 센츄리온 호텔 캐빈 앤 스파

CENTURION HOTEL CABIN & SPA


구글에서 검색할 땐

Centurion Cabin & Spa Kyoto Shijo




교토 중심부에 있는 시조도리는 교토 최고의 번화가로 백화점과 쇼핑센터들이 모여있다. 지하철 한큐선이 지나며 가와라마치역에 타카시마야 백화점이 있고 카라스마역 근처에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다.





*** 가와라마치역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있는 교토 포켓몬센터 ***


2017/07/04 - [17.FEB 오사카,교토,고베] - 교토에서는 포켓몬고보다 포켓몬센터! 카와이♥







시조도리에는 이렇게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 앞에 넓은 보행가가 있고, 그 모든 보행가 위에 차양이 이어진다. 건물과 상점 개개인에게 차양설치를 맡기지 않고, 시에서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설치된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보행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이 차양 때문에 나는 교토의 시조도리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시조도리 가운데, 가와라마치보다는 카라스마 역과 좀 더 가까운 다이마루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우리의 숙소였던 센츄리온 호텔 캐빈 앤 스파!

낮에 입구는 이렇게 환한 모습이다.






저녁에는 따뜻하고 은은하게 노란 조명을 켜놓으니 지나치지 말고 잘 찾아가길 바란다. (우리는 넋놓고 걷다가 몇번 지나쳤음)

사진에 나와있듯이 바로 옆에 덮밥집도 있고, 가까이에 패밀리마트도 있다. 물론 시조도리에는 도큐핸즈, 스타벅스, 도토루 커피 등등 별거별거 다 있긴 함.




스파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지하에 있고 호텔이용객에게는 무료이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돈을 얼마 더 내면 스파 이용 후 유카타를 입을 수도 있었다.







문열고 안으로 쭉 들어오면 오른편에 카운터가 있다. 우리가 체크인할 때에는 직원이 셋이 있었는데, 한 명은 한국인이었다.


카운터 맞은편(사진에서 왼쪽)에서는 캐리어를 맡아주니, 체크인 이전이나 체크아웃 이후에 적절하게 이용하길 바란다. 우리는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를 맡긴 다음 니시키 시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카운터를 지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휴게공간이 나오는데, 여기 이름은 사무라이 라운지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오른쪽 벽에 사무라이 장비같은거 걸려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긴 이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외부사람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다. 여기는 올빼미였던 우리의 야식먹는 공간이었다.








 하루 300엔을 추가하면 무료로 드링크바를 이용할 수 있다. 물, 콜라, 사이다, 메론소다, 산토리 오렌지주스 등등이 있었다. 나는 산토리 오렌지주스가 입에 딱 맞아서 내내 그것만 마셨고, 우리랑 같이 드링크바를 이용하던 한국인 남자 중딩들은 메론소다를 좋아했다.








지금은 여름이라 있을지 모르겠지만, 2월이었던 그때에는 수프바도 이용할 수 있어서 따뜻한 국물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편의점에서 사온 삼각김밥이나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도 있다.









여자들만 사용하는 우리의 방은 7층이었다.









문 열면 신발벗고 화장실과 세면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거긴 이렇게 나막신 쪼리 슬리퍼를 신고 이용가능했다.








그리고 세면대를 지나 문을 하나 더 열면 어두침침한 분위기의 취침공간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카페트가 깔린 여기는 맨발로 들어와야한다. 엄청 넓은 공간을 여럿이 사용했지만 아침이고 낮이고 밤이고 정말정말 조용했다. 친구와 속삭이는 것도 방해될까봐 카톡으로 얘기하고 다음날 계획같은건 밖에나가서 상의했다. (당연히 와이파이는 됨!)









우리는 위아래를 사용했고, 2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문은 안에 불이 켜졌는지 안켜졌는지만 확인가능한 불투명한 미닫이문이다.







캡슐형 게스트하우스라 들어와서 문닫으면 침대 하나 사이즈로 아늑하다. 헤드폰 끼고 TV시청도 가능하고, 220V 콘센트와 USB 포트도 있다.





나는 교토에 가면 꼭 료칸에서 자겠다! 하는 사람 말고, 가성비 있고 편리한 교토 숙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완전 추천한다. 특히 혼자 교토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강추한다. 사무라이 라운지와 드링크바도 참 유용했다. 나는 다음에 혼자 교토를 여행하게 되면 무조건 여기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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