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들의 일본 편의점 투어 1. 오사카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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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들의 일본 오사카 편의점 투어 1. 오사카 센바호스텔 근처 세븐일레븐

도톤보리에서 먹은 타코야키와 킨류라멘으로 부족했던...건 아니지만 우리들의 새벽을 위해 세븐일레븐으로 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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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삼각김밥은 기내식으로 먹었으니까 패스하고, 눈길이 갔던건 오니기리와 그 외의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군함김밥도 있고 유부초밥도 있고 대충 슥~봤는데도 엄청 다양했음.

* 대한항공 삼각김밥 기내식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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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코너에서는 딸기가 콕콕콕콕 박힌 샌드위치가 눈에 밟혔지만 얘는 별 게 아니었다.

일단 맨위에 저것은 짬뽕....? 알이 저렇게 큰 새우가 두개씩이나....? 그 옆에 왕건이는 오징어??????????

그 밑에 있었던 아이도 스파게티스럽긴 했는데 비주얼이 심상치 않았다.

짬뽕 옆에는 베이컨인지 삼겹살인지 모를 아이가 들어있었지만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맨아래에 있는 게 신상품이라는 것밖에는 알수가 없었다.

아래에 있던 유산슬스러운 신상품은 텍스 포함해서 498엔이었다. 이정도면 일본 물가 생각했을때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았다.

역시나 글을 읽을 줄 모르므로 눈으로만 추정해보건데, 얘네는 도리아인 것 같았다. 왼쪽은 연어 오른쪽은 쉬림프!!!

그리고 반찬들도 젓갈 종류도 한두개가 아니고 별게별게 다 있었다.

대부분 PB상품들이었는데, 아니 이게 가능한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세븐일레븐한테 뭔가 속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종류가 왜이렇게 다양한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편의점 클라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차리고 가볍게 마실 것을 사려고 보니 음료 종류는 또 왜 이렇게 다양한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많은 것들 중에 도전했다가 실망하고 싶지않아서 세븐일레븐 PB상품이었던 파란색 플레인 요거트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다음엔 립톤 머스캣티 먹어봐야지.

그리고 과자! 과자 종류도 엄청하게 다양함.

어떤 블로그에서 이 과자가 맛있다고 해서 장바구니에 얼른 담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런데 나는 별로였음ㅎㅎㅎㅎㅎ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것 같다.

핑크색과 딸기성애자니까 딸기과자 예쁘다고 한번 찍어보고 (사지는 않음)

우리나라에선 본 적 없는 다스 초콜릿 넛츠 앤 프룻츠맛도 발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밀크맛도 그냥 밋밋한 포장이 아니라 다소 난잡하지만 재밌게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역시 일본 ㅠㅠ 취향저격

게다가 베스킨라빈스 러브포션 맛 초콜렛도 있었다. 궁금하긴했지만 얘도 패스

메이지의 멜티키스라는 초콜릿을 보니 어렸을 때 겨울에만 먹을 수 있었던 윈터초콜렛이 생각났다.ㅋㅋㅋㅋㅋ 그것 참 비싸고 맛있었는데... 아무튼 특이한 킷캣도 발견!

그리고 글리코의 포키 과자들을 보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키가 포키가 아니야

파팤키 마맠키 러븤키 포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 작명센스에도 감탄했다.

그리고 내일 교토가는길에 야곰야곰 하나씩 꺼내먹으려고 메이지 딸기맛 초콜릿을 골랐다.

올빼미들의 일본 오사카 편의점투어 1. 센바호스텔 근처 세븐일레븐

플레인 요거트, 자몽 푸딩 성공

치즈맛 시리얼모양과자 실패. 짬. 맥주 안주로는 괜찮을 것 같기도..? 그러나 난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