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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여행/음악으로 여행하기

2018 톰 미쉬 내한공연 Tom Misch Live in Seoul 후기

by 멍무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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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Misch Live in Seoul

톰 미쉬 내한공연 

2018.8.21(화) 8pm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



톰미쉬 데뷔앨범 <Geography>투어로 첫번째 내한공연!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했다.

블루스퀘어는 6호선 한강진역이랑 연결되어있음




하늘도 파랗고 날씨는 좋았다.





스탠딩석이라 입장번호대로 대기중.





4시부터 MD를 판다고 했는데 별로 살만한 것도 없으면서 공개도 늦고

어차피 얼리버드는 A구역 앞번호에만 몰려 있는데 어차피 A,B 동시에 입장시킬거면서 굳이 입장시간까지 나눠놨는지 모르겠고.....

입장 대기하면서 이미 지쳐버렸다.





이렇게 오래 기다릴 줄 알았으면 포토월이나 질리도록 보다 줄서는건데





스탠딩 B구역 100번대인 내가 들어오니 이정도 시야였다.

나름 괜찮게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다.




톰미쉬 공연 전에 게스트인 샘김이 먼저 단독으로 기타치며 공연을 했다.

GMF랑 뷰민라에서 샘김 공연을 몇 번 본 적 있는데 왠지 그 때보다 더 신난 듯이 보였다.

톰미쉬 팬이라던데 팬심이 아주 가득해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톰미쉬 공연중에 톰미쉬가 샘김 찾을 때는 어디갔는지 안 나와서 아쉬웠음ㅠㅠ)



그리고 톰미쉬를 보러온건지 샘김을 보러온건지 샘김 팬도 은근 많았다.

NO눈치를 부를 때 샘김샘김잘샘김부터 뒤까지 쭈욱

톰미쉬 팬 샘김도, 샘김을 보러온 샘김 팬들도 다 귀여웠음





샘김 공연 끝나고 25분정도 무대세팅을 하는데

아.......오늘 진짜 기다리다가 심신이 다 지친다 싶을 때 톰미쉬 공연이 시작됐다.




디키즈 로고가 크게 박힌 남색 반팔티를 입고 나와가지고는

와 무슨 음원 씹어먹었나 싶을정도로 기타치는게 기가막혔다ㅠㅠ

노래하는 라이브도 좋고

옆에 함께 연주하는 바이올린과의 호흡도 진짜 좋았다.





제일 좋았던 건 Movie 에서 앞부분에 동생 폴리미쉬(Polly Misch)가 내레이션하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동생이 나와서 음원이랑 똑같은 내레이션을 할 때 소름이 쫙..........

레트로한 의상을 입고나와서 무대 연출도 옛날 영화느낌나게 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You silly, silly man, I love you!" 할 때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있는걸 보니까

내가 이거 보러 왔구나 싶었다.

으헝헝헝헝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퓨ㅠㅠㅠ


톰미쉬 공연도 이렇게 재미있었는데 찰리푸스 때 심장멎으면 어쩌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행복해♡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건 관람시간 180분이라고 했는데 10시에 끝남.

샘김이 8시에 시작하고 중간에 25분 무대세팅한다고 대기하고 10시에 끝났는데

관람시간 180분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아무리 길게 쳐줘도 60분은 어디갔어?

이정도면 사실 사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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