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일본 츠타야 TSUTAYA 서점 후쿠오카 나카스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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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스 츠타야 서점

TSUTAYA

후쿠오카 나카스가와바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2층엔 돈키호테가 있고 1층에는 츠타야 서점이 있다. 텐진에 있는 츠타야 서점은 스타벅스와 함께 있는데, 나카스에 있는 츠타야 서점은 튤리스커피와 함께 있다.

문열고 들어오면 인테리어도 평범하고 딱히 특별한 게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급은 아니고 동네에서 좀 큰 서점 느낌.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잡지코너였다. 좋아하는 일본 잡지가 있으면 여기서 하나 사와도 괜찮을 것 같다.

매장 왼쪽에는 바로 튤리스커피와 붙어있다. 나는 종각 영풍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를 자주 가는데, 여기는 카페와 책코너가 엄청 가까워서 좀 놀라웠다.

잡지들은 종류도 다양했고 끈으로 묶여있었다.

입구쪽엔 역시 여러가지 가챠(뽑기)가 있었고, 인형뽑기 기계도 있었다. 코난 뽑기 해볼까 하다가 별로 안 이쁜 거 같아서 패스.

물론 너의이름은 뽑기가 괜찮았다는 건 아니다.

2017/07/10 - 후쿠오카 <너의 이름은> 기간 한정 카페 " THE GUEST "

2017/07/10 - 후쿠오카 <너의 이름은> 기간 한정 카페 & 굿즈샵 " THE GUEST "

인형뽑기는 역시 오락실이 최고!!

2017/07/01 -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오락실에서 1000엔의 행복

특별한 점은 여기에서 찾았다. 추천코너가 있었다는 것.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손으로 그린 고양이라니... 개인 카페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vmd도 많았다. 조잡하긴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정감가서 좋았다.

또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만화책 맛보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새 책은 비닐로 싸여있어서 못열어보는 아쉬움을 이 맛보기들이 어느정도 해소해줬다. 멀리 가져갈 수 없게 끈으로 묶어둔 방법도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익숙한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마오쨩을 발견했다.

아사다 마오의 15-17, 18-20살을 책 두권으로 나눴다. 일본 사람들이 마오를 정말 많이 좋아했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김연아 책도 있을까 둘러봤지만 연아 언니는 찾을 수 없었다.ㅠㅠㅠㅠㅠ

아니 그런데 이것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아언니책은 찾을 수 없었지만 빅뱅은 찾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VD코너에서 FANTASTIC BABY 를 부르고 있는 탑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새끼도 아닌데 어찌나 반갑던지....

DVD는 지드래곤 콘서트, 인피니트, FT아일랜드, 비스트랑 씨엔블루까지 있었다.

케이팝 한류를 여기에서도 느끼게 될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츠타야 서점 구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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