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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18.MAR 대만 타이베이

대만 스린야시장에서 왕자치즈감자, 지파이(닭튀김) 그리고 지하 미식구

by 멍무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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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스린야시장


먹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대만 넘버원 야시장 스린야시장!!!


야시장을 좋아하는 나는 비가 오던 날이었지만 안 갈 수 없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가 그쳤다가 반복했는데, 현지인도 아주 많았다.






야시장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왕자치즈감자!!!


특정 가게를 찾아가진 않고 메뉴만 결정한거라, 가장 먼저 발견한 가게에서 샀다.






야시장에 치즈감자 가게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우리는 여기서 샀다.







영어, 일어, 한국어까지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니 종류가 꽤 많았지만


당연히 인기 넘버원으로 하나 주세용







80위안짜리니까 3200원정도.


일단 가성비 어마무시하게 맘에 듦ㅋㅋㅋㅋ







젊은 청년 셋이서 감자를 만들어줬는데 통에다가 온갖 재료들을 넣어놓고






한팔에 감자 세네개씩 올려놓고 주문한 감자를 만들어준다.


재료들을 진짜 아낌없이 팍!팍! 담아줌.


감자위에 주문한 재료들을 팍팍 올려담고 마지막에 뜨끈한 치즈를 쏴아-악 부어준다.






크ㅠㅠㅠㅠ 섞어서 먹으면 다들 예상할 수 있는 치즈감자샐러드 맛인데


대만 야시장 다음에 가면 또 먹을거임.


실물로 보면 손으로 재료들을 퍽퍽 퍼주는 인심과 가성비가 맘에 들고, 혼자 사먹기에도 부담없는 샤오츠였다.



(단, 세명이니까 숟가락 세개달라고 했는데 숟가락은 짤 없었다. 숟가락은 "온리 두개"라고 한국말로 말해줌.)








가장 먼저 왕자치즈감자를 클리어하고, 그 다음은 지파이(닭튀김)!


핫스타 지파이가 가장 유명하고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따라 우리도 핫스타 지파이를 찾았다.


핫스타 지파이는 시먼에도 있다.


(이후 우리나라에는 강남에 들어옴)









여기는 아주 닭튀김공장이었는데 거의 얼굴만한 크기의 넓적하고 두툼한 지파이를 팔았다.






지파이는 종이에 싸서 봉지에 담아줬다.



역시 치킨은 명불허전.


우리는 시장에서 여러가지를 사서 나눠먹으려고 지파이는 두개만 샀는데


나중에 맥주랑 같이 먹으면서 1인 1지파이 했어야했다고 말했다.ㅋㅋㅋㅋㅋ


셋이서 두개는 쫌 아쉽, 상당히 아쉽.













그리고 토치로 치즈에 불맛입혀주는 큐브스테이크와






편의점에서 타이완 맥주 하나씩을 사서






요로코롬 홍등이 가득했던 절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비공식적으로 스린 야시장 푸드코트같은 곳에서


왕자치즈감자, 지파이, 큐브스테이크, 타이완 맥주를 클리어하고




두번째로 먹고 싶었던 커짜이젠(굴전)을 반드시 먹어보겠다는 의지로


2차 먹부림 여행을 출발.








스린야시장 지하 1층에 진짜 푸드코트가 있다.


위치를 설명하기는 좀 어렵다.ㅠㅠ


우리도 스린야시장을 돌고돌아 "B1미식구입구"라는 푸드코트입구를 찾았다.











여기 지하세계 미식구가 이런식이다.


우리나라 종로5가 광장시장을 지하에 만들어 놓은 느낌이랄까..?









엄청 넓고 파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내가 먹어보고싶었던 커짜이젠, 게튀김, 대만 과일, 대왕소세지 등등 엄청 다양함.







한 가게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게 다 그 집 메뉴였다.


우리는 사진 보고 골랐다.








이게 내가 노래를 불렀던 커짜이젠(굴전)인데 맛은 그냥 무난했다.


다음엔 여기말고 유명한 곳에서 먹어보고싶다.










우리는 커짜이젠말고도 게튀김, 선지국 느낌나는 두부탕(?)과 맥주, 콜라로 미식구에서 2차를 끝내고








크기보고 놀란 짭쪼름한 대왕 문어튀김 하나를 사서 셋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병목에 줄을 달아 병을 세우면 인형을 주는


이런 순수한 게임을 기분 좋게 구경하고 집으로 왔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대만 여행에서 정말 왕추천하고싶은 스린야시장!


또 가게 될 날이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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