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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18.MAR 대만 타이베이

대만에서 두번이나 갔던 시먼 스타벅스

by 멍무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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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메인역과 시먼 사이, 일약분포 맞은편에 있는

시먼 스타벅스

Starbucks Coffee

No. 104, Section 1, Chongqing South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일약분포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3층짜리 갈색 벽돌건물이다.

시먼역 4번출구로 나와서 228공원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다.

왼쪽에 서브웨이도 있고, 오른쪽에 옥시즌 호스텔도 있다.




시먼 이쪽 동네 건물이 죄다 필로티여서 신기했다.

비올때 다니기 편하고, 좁은 땅 활용하기에도 좋은 방법이고.

대신 지진에는 취약할테니 지진만 안나면 참 좋을텐데ㅠㅠ

내 나라도 아닌데 필로티 밑에 걸어다닐 때마다 좀 걱정됐음



아무튼!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 숙소에서 약 일주일 정도 지내는 동안 여기 스타벅스에 두번을 갔다.

처음엔 내 숙소와 스페이스 인이 숙소였던 친구와 중간지점이어서 갔는데, 두번째는 좋았어서 혼자 또 갔다.




나도 내 생일선물로 대만에 갔는데,

대만 스타벅스도 마침 그 시즌이 생일이었다.

MD 세일중이었다.




1층은 당연히 필로티 면적만큼 내부가 좁다.

앉을 자리는 없고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음료받고, MD 제품들이 있다.




한자와 영어로 블라블라 적힌 메뉴판이 있는데, 역시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훨씬 심플한 느낌.




음료는 기본은 같았지만, 베이커리류는 완전 달랐다.

샌드위치도 비닐 포장 안 되어있고, 여긴 타르트도 있고 스타벅스 로고무늬가 찍힌 빵도 있고ㅋㅋㅋ

두번 다 베이커리류를 못 먹어본 건 좀 아쉽다.





스타벅스에 오면 나라이름이 들어간 머그나 텀블러를 하나씩 사모으곤 하는데,

예전에 친구가 선물로 준 대만 시티텀블러가 (사진에서 오른쪽) 여기 보여서

타이완, 타이페이 써 있는 MD는 스킵하고

쭉 훑어보다가



아.......

곰돌이 유리컵 네이놈ㅠㅠㅠㅠㅠ여기 있었구나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머플러를 두르고 심지어 리본까지 한 곰순이도 있었음ㅠㅠㅠㅠ

진심 이거 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안 샀는데

후회중이다.


혹시 누구 대만 가서 얘 있으면 저 좀 사다주세여...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 올라가니 매장은 꽤 넓었다.

벽에 액자가 걸려있고 천장도 높고 유리창도 크고 분위기 꽤 괜찮았다.

일단 노트북 가득한 우리나라 삭막한 스벅이랑은 다른 분위기라 맘에 들었다.




한층 더 올라가보니, 창가에 버건디색 커튼이 있었던 3층이 더 마음에 들어서

나는 갈 때마다 3층을 이용했다.





처음에 친구랑 같이 갔던 날.

내가 먹었던 (좌)아이스바닐라라떼 톨사이즈, 135 대만달러. 달고 맛있었다.ㅋㅋㅋㅋ

친구는 아마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먹었던 것 같다.


이친구랑 단수이 스타벅스도 같이 갔었는데,

역시 카페는 스벅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먼 스벅에서도 창밖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겼다.

[기타/18.MAR 대만 타이베이] - 대만 단수이 스타벅스에서 바다 보며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사거리에서 일약분포와 대각선위치에 있는 스벅이다.

여기서 커피마시면서 버스랑 차랑 오토바이랑 사람 구경 엄청함ㅋㅋㅋㅋ





그리고 나 혼자 갔던 두번째 방문에 마셨던 건

바닐라크림프라푸치노 (95 대만달러).

밀크쉐이크같은 맛이었다.




그날도 창가에 앉으려다가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안쪽 구석 쇼파자리에 앉아서

아주 잘~~~~~ 쉬었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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