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긴장했던 조동필 감독 공포영화 <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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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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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를 보기 전에 조던 필 감독의 전 작품인 <겟 아웃>을 찾아봤는데 딱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에 마지막엔 소름이 돋았다. <겟 아웃>을 두번째 보니 앞에서 놓친 복선들이 보이는 재미도 있었고! 그래서 <어스>에 대해 기대를 엄청 많이하고 봤는데 역시 재밌었지만 (내가 호러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겟 아웃>보단 덜 재밌었다.

조던 필 감독이 호러 영화을 만들면 이렇구나, 알 수 있는 영화였고 다음에 또 조던 필 감독 영화가 나온다고하면 기다렸다가 기대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잔인한 장면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효과음과 음악을 너무 잘 써서 영화보는 내내 너무 긴장되고 무서웠다. 나에게는 좀 어려워서 해석을 찾아봐야했던 영화였고 마지막 반전은 곱씹을수록 살짝 슬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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