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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5.DEC 선전(심천)·광저우

선전에서 먹은 음식 1. 중국 전통 찜요리 먼궈(焖锅) @황지황(黄记煌)

by 멍무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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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DEC 중국 선전,광저우] - 홍콩에서 중국 선전(심천) 지하철로 가기



이제부터 중국 선전(심천)이다.


선전에 도착해서부터는 중국에서 유학중인 친구가 여기저기 데리고다녀줬다.





홍콩에서 만능이었던 옥토퍼스카드가 여기서는 안 통한다.


옥토퍼스카드 대신 초록색의 동그란 선전 지하철 티켓을 구입해서









제일 처음 온 곳은 어떤 쇼핑몰 식당가에 있는 '황지황(黄记煌)'이었다.


'먼궈(焖锅)'라는 중국 전통 찜요리를 먹으러 왔다.









우리는 닭먼궈를 시켰다. 








먼궈가 뭔고?

........................................................

ㅈㅅ










먼焖 : 뜸을 들이다, 찌다 / 궈锅 : 냄비, 솥


먼궈는 고기나 해산물에 각종 채소를 넣고 쪄먹는 요리다.


먼궈는 글자그대로 '찜 요리'란 뜻이었다.


결국 선전에서 먹은 첫번째 메뉴는 찜닭!








먼궈는 중국특유의 많이 먹으면 혀가 아리는 마라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간장소스 찜닭과는 다르게 매콤했고, 닭볶음탕하고도 또 다른 맛이었다.


내가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덜 매운맛으로 했는데도 역시 매웠다.


그러나 먼궈는 느끼해서 거부감 들지 않았고 맛있었다.


마라샹궈와 비슷한 맛의 찜닭이라서인지 처음먹어보는 음식임에도 낯설지만 익숙했다.


먼궈라는 음식을 먹어보니, 명동 안동찜닭에 중국인들이 왜그렇게 많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먼궈가 익을 때 까지 기다리는 내내 시선강탈했던 닭발은


먼 길오느라 고생했다며 친구가 나에게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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