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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EVERYDAY 서울

을지로3가 평양냉면 <을지면옥>

by 멍무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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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평양냉면 

을지면옥 -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시원한 냉면이 땡기는 요즘!

의정부파 평양냉면의 계보를 잇는다는 을지면옥에 다녀왔다.


3호선 을지로3가역 5번출구로 나오면 을지면옥 간판이 보인다.




을지면옥 입구는 요런 느낌. 바닥에 오래된 정사각형 타일이 있다.





​로케트밧데리 간판 밑에 손으로 쓴 을지면옥 간판이 있고





타일바닥으로된 통로를 지나




을지로 감성 낭낭한 빨간색 을지면옥 간판이 나오면 건너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부는 이렇다. 자리는 꽤 많았고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음.​






7번 테이블에 앉아서 물냉1 비냉1을 시켰다. (가격은 각각 12000원)

반찬은 무절임 하나 나옴.



비빔냉면, 물냉면 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맛있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냉면 외에 뭐하나씩 더 먹고있어서

우리도 결국 편육을 하나 더 시켰다.

(편육 24000원)





편육을 시키니 김치랑 양념간장이 함께 나왔다.

24000원에 편육 한접시의 양은 그닥 많지는 않아서 좀 비싼 느낌은 들었다.

그런데 텁텁하지 않고 족발처럼 쫀쫀한 게 냉면이랑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둘이서 냉면2개, 편육해서 48000원이 나왔지만 맛있게 먹었다.

냉면이 깔끔하고 맛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고, 더운 여름에 줄서서까지 먹을 맛까지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힙지로 인스타감성으로 올 곳은 아닌 듯. 찍을만한 건 간판이랑 전화기, 타일바닥 입구 정도?

을지로에서 유명한 오래된 평양냉면집이니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

담백한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어른과 함께 오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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