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17.AUG 제주도

제주 협재해변 협재게스트하우스 후기

by 멍무 2018. 8. 19.
반응형

제주도 협재해변에 위치한 협재게스트하우스 후기



협재해변역과 가까운 협재게스트하우스에는 밤에 도착했다.

(제주공항부터 협재해변 오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

[국내/17.AUG 제주도] - 에어부산 김포 → 제주 BX8015 / 버스로 제주공항 → 제주시외버스터미널 → 협재해변 가기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자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코앞에 있는 협재해변에 발부터 담그러 갔다.

8월이라 날씨는 더운데 물은 파랗고 맑았다.





여기 게스트하우스 지하로 내려오면 바다와 바로 이어졌다.





하루종일 제주도를 돌아다니고 의자에 앉아서 운치있게 제주밤바다 보며 호가든 한병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가 아니고 밤새 계속 왔다.ㅠㅠ





여기 게스트하우스가 1층에 만화방 카페도 같이 하고 있어서 계획에도 없던 만화방에 가게 되었다.





이렇게 억수로 비오는 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만화방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오래된 만화책들이 많았다.

초딩때 읽었던 순정만화 코너를 기웃거리다가

그남자그여자를 발견하고 읽기로 결정!

초딩때는 그렇게도 재밌더만 나이먹어서 다시 보니 그냥그랬다.





창밖으로 보이는 밤바다를 찍으려다가 비오는밤 감성저격하는 사진을 하나 건지고





때마침 위아영 김경민이 인스타 라이브를 켜서 피아노쳐주길래

만화방에서 만화는 안보고 라이브만 끝까지 계속 봤다.

알라뷰 굠미니ㅠㅠㅠㅠ♡





그리고 이틀 밤을 잤던 2층 여자방은 상당히 좁았다.

배낭을 메고 가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캐리어를 가지고 갔다면 꽤나 불편했을 것 같다.





좁은 방보다도 나는 화장실이 별로였다.

머리카락이 하수구를 막은 것도 아니었는데 바닥에 물이 안빠져서 누구 한사람이 샤워만 하면 물바다였다.





여기서 이틀 연박을 했지만

다음에 협재에서 또 게스트하우스에 갈 일이 생긴다면 다른 곳을 알아볼 것 같다.

치맥 파티는 안 해봐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체크아웃하고 협재해변에서 발 한 번 더 담그고 애월로 이동!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