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잠깐만회사좀관두고올게1 2017 하반기 극장에서 본 일본영화 3편 일본 여행에 이어, 요즘에는 그동안 별로 관심없던 일본 영화에 빠지게 되었다. 10월에는 극장에서 일본 영화만 3편을 봤다. 3편 모두 재미 있었다. 영화를 보니 일본에 또 가고싶어진다. 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Let Me Eat Your Pancreas, 2017)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참 엽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상상만 해도 징그럽고 그걸 또 너무 대놓고 말하는 듯 해서. 그러나 한없이 감성적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나서, 개봉날 바로 봤다. 하필 문화의날 할인타임이라 극장 안은 중고딩으로 가득찼고, 영화내내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여주인공이 너무 상큼하고 싱그러워서인 것 같다. 둘이 큐슈로 여행을 가서 모츠나베(곱창전골.. 2017. 11.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