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타이페이 교통수단 : 지하철, 버스, 유바이크 자전거
송산공항 도착 후
공항 떠나기 전에 여행자 유심칩 먼저 구입해서 장착하고
그 다음으로 공항 내 세븐일레븐에서 교통카드 구입!
공항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산 동생의 대만 지도가 그려진 아이캐시 교통카드.
대만 교통카드는 디자인이 다양해서 여행 기념품으로도 좋고, 잘 보관했다가 다음 대만 여행에서 재사용도 가능하다.
동생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비닐을 안 뜯고 저 상태로 들고 다니다가 집까지 들고왔고,
나 역시 오른쪽 원피스 쵸파 교통카드를 5년 전 대만여행 때 구입해서 이번 여행도 잘 사용함ㅎ_ㅎ
지하철, 버스 여기저기 다 사용가능하고 편의점에서도 충전 가능하여 아주 편리하다.
1. 지하철
송산공항은 갈색 브라운 라인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바로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갈색 라인은 이렇게 땅 위로 다녀서, 타이베이 지하철 중에서 가장 타는 맛이 난다.
지하철을 기다릴 때에도 설레는 맛이 있고
맨 앞 차를 타면 건물 사이를 달리면서 통유리창을 통해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다.
2. 버스
다음은 깨끗하고 조용했던 대만 타이베이 버스!
내릴 때 리더기에 카드를 대면 정류장 이름도 뜬다.
숙소에서 지하철역보다 버스 정류장이 훨씬 더 가까워서, 버스를 꽤 많이 이용했다.
설 연휴기간이라 운행하는 버스는 적었지만, 정류장에 몇 번 버스가 언제 오는 지 나와서 편리했다.
대만 버스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모두 다 전기차였음.
일단 한 번 타면 조용하고 편한 승차감의 남산 순환버스와 같은 전기차버스였는데, 요즘 우리나라도 이 버스 점점 많아지는 추세더라.
창 밖을 보면서 가는 재미가 있어서 버스를 애용하는 편인데, 우리나라 따릉이같은 대만의 노란자전거들이 보인다.ㅎㅎㅎ
3. 유바이크 자전거
서울의 따릉이처럼 공공자전거인 대만의 유바이크!
다음 대만 여행 때 유바이크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번에도 기회를 갖지 못했다.
저번엔 혼자 타면 심심할 것 같아서 안 탔는데, 이번엔 굳이 자전거를 타서 힘 빼고 싶지 않았다.
비록 타보진 못했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그리고 택시도 교통카드로 사용가능할텐데 막상 우리가 탔을 땐 현금으로 지불했던 것 같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