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여행/책으로 여행하기

후쿠오카 여행도서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멍무 2017. 8.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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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15년에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무작정 따라하기 홍콩 마카오>를 구입했다. 무따기 시리즈는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보는 테마북 1권, 들고 다니면서 찾아가기 쉽도록 만들어진 코스북 1권 이렇게 총 두권으로 이루어져있다. 실제로 나는 홍콩에 두권 다 가져가서 밤에 숙소에서는 테마북을 읽고, 코스북을 들고다니며 이곳저곳 알차게 여행했다. 당시 내 홍콩 무따기에서 아쉬웠던 점이 책이 너무 크다는 거였는데, 후쿠오카 무따기는 사이즈도 작아져서 들고다니기에도 훨씬 편할 것 같다.

무따기 후쿠오카는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 기타큐슈지역까지 담겨져있고 역시 테마북 1권, 코스북 1권 총 두 권으로 되어있다. 책에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서, 짧고 급하게 떠나는 여행자라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로 방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담겨져있다. 그러나 나는 자세한 정보를 담은 책을 좋아하기에 다음에도 혼자 여행을 준비한다면 무조건 무따기 시리즈부터 구입할 것 같다.

얼마 전 후쿠오카를 짧게 다녀오면서 인터넷에 정보가 많은 유후인밖에 가보지 못했다. 벳푸와 다자이후 스타벅스를 가보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다. 하우스텐보스라는 곳은 알지도 못했는데 다음에 후쿠오카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보고 싶다.

후쿠오카에서 모츠나베(곱창전골)를 처음 먹어봤고 모츠나베가 제일 맛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있다는 미즈타키는 과연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후쿠오카 딸기 '아마오우'가 그렇게 유명했다니... 딸기성애자인 내가 후쿠오카에서 딸기를 안 먹고 온 게 너무너무 아쉽다. 후쿠오카는 가까우니까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도 또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엔 무따기 시리즈로 더 알차게 준비해서 다녀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2017~2018)
국내도서
저자 : 두경아,전상현
출판 : 길벗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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