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너의이름은 레스토랑 롯본기 국립 신 미술관 Brasserie Paul Bocuse Musée
<너의이름은>에서 타키와 오쿠데라 선배가 데이트를 하는 실제 레스토랑!
도쿄를 가면 꼭 가볼 내맘속 1순위 레스토랑은 롯본기에 있는 국립 신 미술관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이었다!
"브라스리 폴 보퀴즈 르 뮈제" 라는데
불어 몰라서 이름은 넘 어려움...
https://maps.app.goo.gl/dXj5viqUQEk8ycyK6
도쿄 국립신미술관은 지하철 초록색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어서
롯본기역보다는 노기자카역 추천!
노기자카역 출구 나오자마자 너의이름은 데이트 만남의 장소가 여기인 걸 깨닫고 깜짝 놀람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너의이름은 성지순례 성공!
채광을 굴곡진 전면 유리 뷰로 즐길 수 있게 원형으로 생긴 레스토랑이다.
우리가 갔던 날은 오후에 비가 오기 직전 날씨가 흐린 상태였음 ㅠㅠ
다음에 도쿄에 또 간다면 맑은 날에 갈 수 있을까...?
아래층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프랑스 음식 맛보기도 전에 이미 건축미로 합격임ㅎ.ㅎ
레스토랑이 3층이고 미술관 1층까지 이어진 모습을 보면 너무 웅장하고 멋있음
다시봐도 건축은 너무 멋지고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겠음
아 그 전에 들어가기 앞서 볼 수 있었던 메뉴와 가격!
파인다이닝인데 가격도 착해서 일단 또 합격♡
디너 가격도 괜찮았는데 런치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어서 현지분들도 엄청 많았음
뭔가 교양있는 도쿄 노부부의 브런치 타임에 딱인 느낌이었달까..
우리도 오후에 스냅 사진 찍는 날, 차려입는 김에 런치 파인다이닝 즐기러 왔음ㅋ.ㅋ
입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가서 안으로 뚜벅뚜벅
메인 메뉴가 fish인지 meat에 따라, 디저트가 뭐냐에 따라 가격 추가가 좀 있음
파인다이닝 초보였던 우리는 fish를 시키지 않고 그래도 실패 안 할 것 같아서 meat를 시켰는데
옆테이블 모두 fish 시키는 거 보니까 이집은 fish인가봐요.............
★ ★ ★ 다음엔 필시 fish 시켜 ★ ★ ★
이 분이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폴 보퀴즈님인가봄
식전빵 찍어먹는 노란 소스 너무 맛있었음...
메인 디저트 통틀어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기도...
식전빵 다음에 나온 메인 요리 되시겠음
스테이크는 무난했는데 닭다리는 좀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ㅋ
생선 너무 궁금함
★ ★ ★ 다음엔 필시 fish 시켜 ★ ★ ★
크림브륄레와 초코 디저트는 달달달달달달달달구리했음
각자 음료도 한잔씩 나옴
이렇게 둘이서 6,600엔임 약 6만원!!
행복해 ㅠㅠ
내가 도쿄사람이었으면 소개팅 할 때마다 여기서 했어...
레스토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미술관 1층으로 내려오면 건축미가 너무 멋져서 또 다시 반함ㅋ
미술관 관람하려고 온 도쿄 사람들도 엄청 많던데 너무 부러웠음
도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너무 많은데
미술관 관람까지 해보려면 아무래도 살아봐야겠지
여행으론 시간이 너무 부족해
ㅠ_ㅠ
그래도 너어~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