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미도 당일치기 여행] 봄 벚꽃 바다 조개구이 오락실 카페

멍무 2021. 4. 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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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보러 다녀온 강릉에 이어,
서해바다보러 월미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우와아아아 소리질러!!!!!!!
월미도 벚꽃 만개ㅠㅠ
월미공원은 폐쇄된 상태지만 길에 벚꽃+개나리 조합 너무 예뻤음ㅠㅠㅠㅠ



 

벚꽃+관람차 앞에 바이킹 뿌리기

 


만개한 벚꽃과 관람차 뷰도 함께 볼 수 있고,
그 앞에 바이킹과 꺅꺅 소리들땜에
여기는 감성돋는 일본 아니구요,
대한민국 인천 월미도입니다ㅎ_ㅎ
나름 매력있음



 

 

문제는 주말 점심 바로 지난 시간대였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차 대려고 20~30분 정도를 뺑글뺑글 돌았다는거다ㅠㅠ
제발 월미도 주차장 늘려주세요.....
우리는 돌고 돌아 어느 식당 주차장에 주차비로 하루 5천원을 내고 주차를 했고



 

 

벚꽃 사진 하나 건지고





 

 

오락실에서
오랜만에 추억의 펌프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미도가 무서운 바이킹으로 진짜 유명한데 난 바이킹을 못타서 바이킹은 쳐다도 안 봤다.

옛~날에 아주아주 옛날에 이석훈이랑 김나영이 우결에서 월미도 디스코팡팡 타는거 보고
나 참 설렜었는데...(TMI)

디스코팡팡이고 설레고 뭐고 펌프 그거 좀 했다고 난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렸다.......
내 체력 썩은 체력........




 

 

그래서 몇년전에 가봤다가 파르페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옛날 찐 레트로 감성 미투커피 카페에
또 갔다!



 

 

여기가 운 좋으면 바다뷰 자리에도 앉을 수 있는데
(카페 인기가 많아 사람 많음)



 

 

우리가 차지한 자린 바이킹 뷰.....ㅎㅎㅎ
타지도 못할 바이킹 올라가는 것만 수십번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파르페 냠냠 마시고 잘~쉬었다!!


이제 바다를 보러 떠나볼까나




 

 

월미도는 이런 식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가게들이 쭈르르륵 쫙 깔려있고
몇년 전에 왔을 땐 없었던 월미바다열차라는 게 생겨서
바다쪽에 파란색 철길이 추가 됐다.



 

 

우리도 온 김에 한 번 타볼까싶어서 역까지 걸어와봤는데


 

 

다섯시 반도 안 됐는데 매진이랜다;;;
세상에... 타고싶다고 다 탈 수 있는 게 아니었음
귀성길 KTX도 아니고 이게 뭐라고
주말 수요 예측해서 운영도 못할거면 왜 만든건가
만들어놓은 철길 아깝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쓸데없는 인천 예산 낭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다가 그냥 다시 걷기로 하고

 

 

진로 두꺼비랑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역시 월미도하면 갈매기!!!
갈매기도 떼로 보고


 

 

몇 년 전에 왔을 때 찍었던 사진도 잠시 꺼내보고



 

 

길거리에 간식도 종류 진짜 다양하고 먹을 거 정말 많은데 다 참고




저녁은 조개구이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달빛조개였는데 앞에 3팀정도 웨이팅이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렸다.




 

 

순서대로 안내받았는데 운 좋게 루프탑으로 가게 됨!
헝헝 노을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조개구이라니
캬...쥑인다ㅠㅠ



 

 

우리는 2인 달빛세트를 시켰다.

 

 

조개구이랑 새우 나오는데
조개 위에 올라간 치즈가 살살 녹는게
내 입에서도 살살 녹고
짭쪼름한 냄새가 조개냄새인지 아님 월미도 바다냄새인지
아 몰라 모르겠고
술은 한방울도 안먹고 사이다 먹었는데
노을진 바다 보며 분위기에 취하고~_~
아주 굿이에요 굿굿굿!!!ㅠㅠㅠ



 

 

오우 근데 저녁되니까 슬슬 쌀쌀해지다가 추워서
칼국수가 그렇게 맛있는 칼국수가 아니고
그냥 휴게소 칼국수같은데 뜨끈한 국물 들어가니까
조합이 딱이었다.



❣️
월미도에서 벚꽃보고
옛날 레트로 감성 카페에서 파르페 먹고
바다보고
치즈조개구이에 뜨끈한 칼국수까지
아주 완벽해 완벽해
날씨좋은 월미도 봄 당일여행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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