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18.MAR 대만 타이베이

대만 족강 족체양생관(足體養生館) 타이페이 메인역 저렴한 발마사지

멍무 2019. 4.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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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메인역 발마사지

족강 족체양생관(足體養生館)



대만에서 발마사지 받아야지 받아야지하면서도 그동안은 일정 끝나면 숙소가서 자기 바빴다.

그러다가 드디어 대만여행 6일차인 오늘!!!!

네일아트도 하고 힐링의 끝으로 발마사지 받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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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마사지샵이 엄청 많던데, 나는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 숙소에서 엄청 가까웠던 족강 족체양생관으로 갔다. 늦은시간이었는데도 밝고 환하고, 밖에서 안에가 다 보였는데 무엇보다 매우 깔끔해보였다.




문앞에 세일이다 뭐다 별거별거 다 붙어있었지만,

난 두번째에 써있는 발 마사지+스파 발 오일 받으러 들어감.

와... 발마사지가 30분에 400위안(약15000원)이면 일단 엄청 싼 거 아님??!?!?

네일아트+발마사지 다 합쳐서 3만원이라니 대만에서 살고싶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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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랬다. 직원들은 노란색 반팔티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밤 열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옆자리와 다닥다닥 붙어있긴 했지만 이정도 가격 나오려면 그러려니 했음.




딱히 검색해서 유명한 곳을 찾아 들어간 게 아니었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한글로 된 설명이 있어서 편했다.

난 들어올 때 생각해뒀던 발마사지30분+족탕10분 400위안짜리로!




족강 족체양생관은 시먼에도 있는 것 같던데, 타이베이시에만 3개 지점이 있나보다. (여긴 3호점 같았음)

몰랐는데 구글 평점도 꽤 높았고, 나름 유명한 곳이었음.

기대가 되는구먼ㅋㅋㅋㅋㅋㅋㅋ




원피스를 입었던 나에게는 반바지를 주었다.





반바지입고 먼저 10분동안 오일 스파를 함.

아로마 느낌나는 자주색 따뜻한 물이었음.

한나절 정도 로퍼신고 돌아다녔는데 벌써 피로가 풀리는 느낌

아 좋다~_~




족욕 하는 동안 마실 것도 한 잔 줌.

오른편에 각자 볼 수 있는 티비도 있고 와이파이도 된다.





족욕하면서 보니까 직원이 남자여자 다양하길래

내 슨생님은 누구실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파 10분 끝나니

30분 타이머를 딱 시작하면서 발마사지가 시작됐다.




나는 어느정도 내공이 있어보이는 남자 슨생님이었음.

마사지할 때는 따뜻한 스팀 수건을 덮어주고 손에 장갑끼고 로션 바르면서 해줌.

다리가 띵띵 부어서 살짝 민망했는데

오히려 슨생님은 눈길 한번 안 주시고 마사지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30분동안 한 마디도 안하려나 싶었는데

나중에 말 몇마디 나누면서는 시먼딩에서 지파이랑 맥주 맛있다고 추천해줌ㅋㅋㅋㅋㅋㅋ

수다쟁이 스타일은 아니었고 내가 부끄러워하니까 배려해준건가 싶었다.



특히 이 슨생님을 추천하는 건 아니고

그냥 대만에서 발마사지 무조건 추천!!!!!!!!!!!!

내가 갔던 메인역 근처 족강 족체양생관도 좋았지만

대만 어디서든 나처럼 문앞에 가격보고 가게분위기 보고 들어가도 괜찮을 듯.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엄청 높았다.

사진보니 또 받고 싶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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